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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오리온이 이대성이 돌아온 KCC를 제물로 연패를 끊고 귀중한 승수를 추가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를 87-73으로 이겼다. 2연패서 벗어났다. 6승11패가 됐다. KCC는 3연패에 빠졌다. 9승9패.
KCC는 2주간 휴식한 이대성을 투입했다. 곧바로 3점포로 복귀를 알렸다. 이정현의 3점포를 돕기도 했다. 오리온도 보리스 사보비치와 이현민, 최진수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그러자 KCC는 송창용의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 이대성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 오리온은 이현민이 두 차례 연속 속공을 이끌었다.
KCC는 송교창의 팁인 득점, 속공에 의한 라건아와 송교창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했다. 오리온이 조던 하워드의 3점포로 달아나자 KCC는 이정현이 우중간 뱅크슛을 터트렸다. 오리온은 하워드와 임종일의 돌파로 달아나자 KCC는 라건아의 골밑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1쿼터는 25-25.
KCC는 2쿼터 초반 라건아의 3점 플레이, 송창용의 속공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정현은 3점슛을 터트렸다. 그러자 오리온도 이승현, 사보비치, 장재석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맞섰다. 이현민의 3점슛, 사보비치의 골밑슛 등으로 기세를 올렸다. KCC는 라건아의 골밑 공격으로 추격했다. 전반은 오리온의 42-41 리드.
3쿼터에도 접전이 이어졌다. KCC는 이대성의 우중간 3점슛과 이정현의 돌파, 이대성의 우중간 3점포로 앞서갔다. 오리온은 최승욱의 중거리슛, 임종일의 골밑슛, 장재석의 플로터. 이승현의 속공 등으로 추격했다. 이후 KCC는 라건아의 연속 골밑 득점이 나왔고, 오리온은 이현민의 3점슛, 김강선의 패스를 받은 사보비치의 사이드슛, 이승현의 뱅크슛이 잇따라 나오며 앞서갔다. 3쿼터는 오리온의 60-58 리드.
오리온은 4쿼터 초반 이승현이 한정원의 공격을 블록으로 차단한 뒤 최진수의 코너 3점포로 기세를 탔다. 조던 하워드의 우중간 3점포와 속공, 최진수의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으로 달아났다. KCC는 이대성의 3점슛 감각이 상당히 좋았다.
오리온은 박상오의 돌파로 7점차까지 달아났다. KCC는 4쿼터 초반에 쉬던 이정현이 중반에 들어왔지만, 원활하지 않았다. 2분34초전 김강선이 하워드의 패스를 코너 3점포로 연결, 10점차로 달아났다. 김강선이 1분39초전 자유투 2개를 넣어 승부를 갈랐다. 이현민이 14점으로 돋보였다. KCC 이대성은 3점슛 7개로 24점을 쏟아냈다.
[이현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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