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화려한 것에만 신경 쓴다."
KCC가 30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패배, 3연패에 빠졌다. 17일 삼성전 이후 이대성이 2경기, 13일만에 돌아와 3점슛 7개를 터트렸다. 그러나 여전히 이대성과 다른 선수들의 조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수비조직력 불안에 리바운드마저 오리온에 밀렸다.
전창진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궂은 일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화려한 것, 득점만 신경 쓰고 경기한다. 수비가 정돈이 되지 않아서 경기를 치르는 게 쉽지 않다. 수비가 돼야 경기를 좋게 끌고 갈 수 있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라고 입을 열었다.
작전수행과 패턴에 대해 전 감독은 "그런 부분도 잘 맞지 않았다. 간신히 70점을 넘겨 이길 수 없다. 지금은 수비가 좋은 팀이 아니다. 이정현의 득점이 적었는데, 시도는 많이 했는데 들어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전 감독은 슛 컨디션이 살아난 이대성에 대해 "지금은 몸 컨디션이 좋은 것에만 만족해야 할 것 같다. 공격횟수가 상당히 많다. 많은 부분은 조율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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