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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난타전 끝에 뉴캐슬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시티와 뉴캐슬은 30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맨시티는 이날 무승부로 9승2무3패(승점 29점)를 기록해 아직 14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레스터시티(승점 29점)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2위로 올라섰다. 뉴캐슬은 4승4무6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12위로 올라섰다. 뉴캐슬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맨시티는 뉴캐슬을 상대로 제주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스털링과 마레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다비드 실바, 권도간, 데 브라이너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디, 페르난지뉴, 스톤스,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델송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22분 스털링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뉴캐슬은 전반 25분 빌렘스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맨시티는 후반 37분 데 브라이너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데 브라이너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뉴캐슬은 전반 43분 쉘비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아츠의 패스에 이어 쉘비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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