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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꺾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리버풀은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13승1무(승점 40점)를 기록해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9점)와의 격차를 승점 11점차로 벌리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피르미누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네와 살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날둠, 헨더슨, 챔벌레인은 중원을 구성했고 로버트슨, 판 다이크, 로브렌, 아놀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전반 18분 판 다이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판 다이크는 프리킥 상황에서 아놀드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이후 리버풀은 전반 24분 판 다이크와 아놀드가 또한번 득점을 합작했다. 판 다이크는 코너킥 상황에서 아놀드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 31분 골키퍼 알리송이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브라이튼은 후반 34분 프리킥 상황에서 던크가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리버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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