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월드컵 3차대회 금메달 5개 싹쓸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싹쓸이 했다.

김지유(성남시청)는 30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9-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0초432의 기록으로 캐나다의 킴부탱(2분30초663)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서휘민(평촌고)은 6위를 기록했다. 2018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아랑(고양시청)은 실격됐다.

여자 1,000m에 출전한 노아름(전북도청)은 1분32초168의 기록으로 수잔 슐탱(네덜란드,1분32초442)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자 1,500m에서는 김동욱(스포츠토토)이 2분25초593으로 금메달을 땄고, 박인욱(스포츠토토)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 1,000m에서도 박지원(성남시청)이 1분26초619로 우승했다.

혼성계주 2,000m에 나선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 김동욱, 박인욱은 2분40초993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 쇼트트랙은 5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쇼트트랙 강국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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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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