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T가 선두 SK를 제압했다.
부산 KT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바이런 멀린스와 양홍석의 활약에 힘입어 85-7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2연승을 질주하며 5할 승률에 다가섰다. 시즌 성적 8승 9패. 반면 선두 SK는 KT에 발목이 잡히며 2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성적 12승 5패.
전반은 SK가 43-36으로 앞섰다. 1쿼터를 18-16으로 마친 SK는 2쿼터 들어 점수차를 벌렸다.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12점, KT에서는 김영환이 13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 흐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SK는 한 때 11점차로 앞서는 등 3쿼터 내내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4쿼터 시작 2분이 지난 뒤에도 63-53, SK의 10점차 우세.
이 때부터 KT의 대반격이 펼쳐졌다. 양홍석의 3점슛 바스켓카운트로 분위기를 바꾼 KT는 양홍석의 자유투 득점과 멀린스의 3점슛으로 1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김영환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KT는 1점차 리드에서 나온 멀린스의 3점포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1분 28초를 남기고 터진 한희원의 3점슛으로 83-74까지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쿼터만 보면 32-16, KT의 더블스코어 우세였다.
멀린스는 26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 주역이 됐다. 양홍석도 이날 올린 14점 중 12점을 4쿼터에 집중시키며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환은 15점을 보탰으며 김윤태는 어시스트 8개를 배달했다.
4쿼터만 초반만 해도 1승을 추가하는 듯 했던 SK는 뒷심 부족 속에 고개를 떨궜다.
[KT 멀린스(첫 번째 사진), 양홍석(두 번째 사진).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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