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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영애가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다고 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지난주에 이어 배우 이영애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이영애에게 하루 일과를 묻자 “아침에 애들 등교시키고, 애들 많이 따라간다. 장 보고, 엄마들 만나서 교육 이야기하고, 학원 따라가고. 똑같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나 나 같은 경우 늦게 결혼했지 않나. 그러니까 가정의 소중함을 더 많이 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아이들과 같이 있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승기가 “보면서 가정이 있으면 저렇게 행복하겠구나 생각했다”고 하자 이영애는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내 편이 있다는 생각 때문에”라고 밝혔다.
이승기가 “결혼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나”라고 질문하자 이영애는 “전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팬들이 사라질 것 같지 않았냐는 말에 이영애는 “전 그런 게 20대 30대에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뿌리를 만들자’, ‘다시 돌아오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를 만들자’ 그런 생각을 하고 20대, 30대에 열심히 달렸다”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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