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결승골' 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 꺾고 리그 선두 등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승리를 거두며 프리메라리가 선두에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AT마드리드와의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10승1무3패(승점 31점)를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승점 31점)를 골득실차로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메시는 결승골과 함께 올시즌 리그 9호골을 터트려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AT마드리드를 상대로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메시와 그리즈만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아르투르, 데 용, 라키티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피르포, 피케, 렝그렛, 로베르토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AT마드리드는 모라타와 펠릭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코케, 파르테이, 에레라, 코레아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니구에즈, 헤르모소, 펠리페, 트리피어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오블락이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후반 41분 메시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메스는 수아레스와의 2대1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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