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일본 거장 이와이 ??지 감독의 '러브레터'가 국내 개봉 20주년을 맞이해 특별 재개봉을 확정했다.
'러브레터' 국내 배급사는 2일 오전 "'러브레터'가 국내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특별 개봉한다"라며 "최근까지도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며 뜨거운 사랑을 얻고 있는바,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광활하게 펼쳐진 하얀 설원을 배경으로 주인공 히로코(나카야마 미호 분/후지이 이츠키 역)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이 모습은 우리 가슴속에 깊이 새겨진 명장면으로 마치 영화 속 대사인 '오겡끼데스까?(잘 지내나요?)'가 저절로 들리는 듯한 아련함을 선사한다.
'또 한번의 겨울, 당신은 잘 지내고 있나요'라는 안부를 묻는 듯한 카피는 겨울이 오면 늘 생각나는 '러브레터' 속 애틋한 사랑을 상기시키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러브레터'는 히로코가 사고로 떠나보낸 연인 이츠키(카시와바라 타카시 역)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보낸 편지에 또 다른 이츠키로부터 답장이 도착하면서 가슴속에 간직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 꺼내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클래식 멜로물이다.
'4월 이야기'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하나와 앨리스' 등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감성과 마음을 울리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이와이 ??지 감독의 대표작.
199년 국내 개봉 당시 일본 영화 최초로 14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폭발적 호응을 얻은 것은 물론, 시대를 대표하는 청순 아이콘 나카야마 미호의 열연, 'A Winter Story'를 비롯한 감수성 자극하는 OST와 함께 일본 홋카이도의 설산 등을 배경으로 한 황홀한 영상미를 담아내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 시대 최고의 멜로 영화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사진 = 와이드릴리즈(주)]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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