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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상원이 ‘후계자들’ 출연을 두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2일 오전 서울 중구 씨스퀘어빌딩 라온홀에서 진행된 TV CHOSUN 새 예능프로그램 ‘후계자들’ 기자간담회에 정석영 PD, 오상진, 붐, 이상원, 성현아, 조성환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원은 “소방차 출신 이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걱정을 많이 했다. 전 앨범을 불의의 사고 때문에 3년 전에 접었다. 3년 만에 이 프로가 내가 선택해야 할 또 한 길이었기 때문에 저로서는 굉장히 힘들었다. 제가 한때는 소방차 일원으로, 전 멤버로서 활동을 했다. 친구들한테 제가 제일 하고 싶은 이야기가 ‘소방차라는 이미지에 흠 내기 싫다’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굉장히 갈등을 했었다. 그런데 힘들다고 했다. 작가님들이 오셔서 제일 처음 하신 이야기가 ‘너무 힘들다. 중간에 지치면 저 보러 그만둬도 괜찮다’고 말씀하셨다. 그만큼 힘들면 대중들에게 소방차 그런 이미지 다 떠나서 진솔하게 힘든 모습 한번 보여주자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소방차 생활하면서 ‘체험 삶의 현장’에 나가서 100톤짜리 배를 닦아 봤다. 말이 100톤이지 엄청나다. 그거 하루면 끝난다. 길어봤자 1박 2일 정도면 끝난다. 그동안 제가 명예소방관이었다. 현재는 진자 소방관이다. 6주 훈련을 완료해서 진짜 소방관 임용장을 받았다. 그것도 굉장히 힘들었다. 37년 방송 생활 하면서 이번이 가장 힘든 경험이었다. ‘최선을 다하겠다’, ‘진실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처음에는 그렇게 쉽게 이야기를 했었다. 하다 보니 지치더라. 많이 지쳤다. 지금은 결막염까지 오고 이마도 이 모양(염증)이 됐다. 나중에는 너무 지치다 보니까 ‘완주라도 하자’ 싶었다. 지금 심정이 그 심정이다. 앞으로 남은 미션, 과제 최선을 다해 잘해보겠다”고 덧붙여 이들의 고생을 짐작케 했다.
한편 ‘후계자들’은 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노포식당에서 비법을 전수 받아 최종 후계자로 선정된 1인이 노포 2호점을 개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얼리티 휴먼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 밤 11시 첫방송.
[사진 = TV조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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