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2년만의 실전을 치른다.
최두호는 오는 2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부산(이하 UFC 부산)에 출전, 2년만의 실전에 나선다. 오르테가와 '코리안좀비' 정찬성의 페더급 빅매치가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UFC 부산 티켓은 옥션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링러스트(오랫동안 경기를 치르지 않아 경기감각이나 실력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승패를 가를 정도의 요소는 아니다"라고 답한 최두호는 캐나다의 찰스 조르단과 맞대결한다.
최두호는 지난해 1월 제레미 스티븐스에게 패배한 이후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병역 문제로 인해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내, 그것도 최두호가 훈련하고 있는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더욱 소중한 기회다. 최두호는 "없을 수도 있었던 기회였다. 소중한 경기가 잡힌 만큼 원래 모토인 '팬들이 열광할 수 있는 경기'를 만들고 싶다"라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지난 달 17일 UFC 부산 기자회견에서 알려진 최두호의 상대 선수는 찰스 조르단이다. 이름이 알려진 선수가 아니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최두호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최두호는 "아무래도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고, 지금 랭커도 아니다 보니 유명한 선수들과 만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UFC에 있는 선수 중 약한 선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지금 상대도 충분히 강한 선수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링러스트를 우려하는 팬들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승패를 가를 정도는 아니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링러스트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아무래도 경기를 자주하면 경기감각이나 익숙함 등에서 유리하긴 하다. 그 차이가 이길 선수가 지고 질 선수가 이길 정도로 크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자신감 있게 경기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UFC 부산에 출전하는 코리안 파이터들은 지난달 28일 서울 상암동 스포티비(SPOTV)에 모여 UFC 부산 특집 '비상회담'을 촬영했다. 성승헌 캐스터의 진행으로 UFC 부산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일상과 지난 대회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담길 '비상회담'은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최두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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