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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서효림이 예비 신랑 정명호와 교제하게 된 계기를 솔직히 털어놨다.
2일 밤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배우 서효림과 예비 신랑이자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와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앞서 두 사람은 결혼 소식과 동시에 임신 소식을 알려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날 조재윤은 "언제부터냐"라고 물었고 서효림은 "이 프로그램 시작하고 나서다. 그 때 회식할 때 너무 대놓고 밀어줬다"라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밥은 먹고 다니냐' 회식 자리에서 조재윤과 최양락이 적극적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진전시킨 것.
그러나 최양락은 "난 너무 황당하다. 당시 '정 사장님(정명호) 우리 효림이 어떠냐'라고 물었는데 되게 어이없어했다. 역시 어머님이 연기자여서 그런지 연기도 잘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조재윤은 "당시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라고 증언했다.
이에 서효림은 "갑자기 다 끝난 뒤에 전화가 왔다. 밤 새벽 1시쯤에 왔다. 밤늦게 왜 전화하셨냐고 물었는데 그 때 바로 고백을 하셨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정확히 '다른 남자 손 타지 말고 나한테 와라'라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또 이날 서효림은 두 사람의 투샷을 최초로 공개해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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