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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르헨티나 ‘축구황제’ 마라도나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디에고’가 12월 12일 개봉한다.
‘디에고’는 아카데미와 칸영화제가 사랑한 천재 다큐멘터리스트 아시프 카파디아 감독이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이자, 최악의 트러블메이커인 ‘디에고 마라도나’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세나: F1의 신화’ ‘에이미’를 통해 ‘진중한 기록가’라는 호칭을 얻으며 아카데미 다큐멘터리상 수상을 비롯, 각종 영화제의 다큐멘터리상을 휩쓴 아시프 카파디아 감독은 아르헨티나 빈민가에서 시작해 전세계를 호령하는 축구선수가 되었지만, 마약과 마피아를 가까이하며 추락한 ‘디에고 마라도나’의 굴곡진 삶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성공과 스타덤에 대한 고찰을 완성했다.
누구나 꿈꾸는 스타들의 성공한 삶과 그 뒤에 따르는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 그리고 그것이 바꿔 놓은 그들의 인생은 관객들에게 진짜 성공한 삶이란 무엇인지, 과연 우리는 성공을 좇으면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자문하게 한다.
국내 개봉에 앞서 제72회 칸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선을 보인 ‘디에고’는 “아시프 카파디아의 이전 작품보다 만족스럽다(Screen Daily)”,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는 감독과 주제의 매치(INDIEWIRE)”,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른 감독의 기술(TIME OUT)” 등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아 더욱 기대를 높인다.
[사진 = 콘텐츠판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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