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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3일 "지난 2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한국화이자업존이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으로 마련한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이천훈련원장과 한국화이자업존 신미정 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체육회는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에 대해 "걷기 운동참여로 누적된 걸음수를 집계해 장애인 운동선수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소개하며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며, 특히 올해에는 캠페인 참여 방법과 접근성이 높아져 보다 많은 의료진들의 참여가 가능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전국 의료진 및 한국화이자업존 임직원 2,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2년 연속 따뜻한 캠페인을 통한 한국화이자업존 임직원과 전국 의료진들의 도움이 장애인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 각계 각층에서 보다 많은 분들이 장애인체육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화이자업존 이혜영 대표는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이 해를 거듭해 지속될 수 있도록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선수들과 지역사회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된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 후원금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선전을 펼친 휠체어 배드민턴 기린아 유수영 등 장애인 꿈나무 선수들의 경기력향상 지원에 후원됐으며 내년에도 스포츠아카데미 사업 등 꿈나무 발굴·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2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한국화이자업존-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금 전달식에서 정진완(우) 이천훈련원장과 신미정(좌) 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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