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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그라운드 뒤편에서 땀과 눈물, 한숨이 뒤섞인 프런트들의 전쟁만큼 치열한 일상을 생생하게 선보이면서 신선한 오피스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남궁민을 비롯해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 등 개성 넘치는 연기자들 라인업과 정동윤 감독의 세련되고 감성 있는 연출력, 열정적인 취재를 바탕으로 한 이신화 작가의 필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남궁민의 '1인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티저 포스터에서는 해질녘 스탠드 위, 남궁민이 슬쩍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있는 뒷모습이 강렬하게 담겨 있다. 만년 하위권인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신임단장 백승수 역을 맡은 남궁민은 카리스마를 발산 중이다. 특히 옆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눈빛에서 철두철미한 냉철함이 설핏 드러나면서, 앞으로 드림즈에 펼쳐질 일대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이것은 야구 이야기가 아니다'라는 문구는 야구인들의 이야기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삶과 인생 이야기라는 '스토브리그'의 함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티저 포스터'에서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의 핵심인 단장 백승수 만의 단단하고 올곧은 성향과 태도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갓 궁민'으로 칭송받는 남궁민의 저력이 또 한 번 '인생캐 경신'으로 이뤄지게 될 '스토브리그'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는 12월 13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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