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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승현의 어머니가 내년 1월 결혼하는 김승현과 MBN '알토란' 작가 장정윤의 신혼집 마련 자금 출처를 공개하며 오열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 김승현 어머니는 두 아들이 남편만 챙기자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김승현 동생은 "아빠가 형 집도 해주셨는데"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김승현 어머니는 "아빠가 형 집 해줬다고? 아빠가 대출 받을 근본이 되는 줄 알아? 빚이 얼마나 있는데! 알고 얘기해 좀! 엄마가 보태서 신혼집 마련해 줬거든!"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승현 아버지는 "같이 일궈서 모은 돈으로 신혼집 보태준 거지!"라고 반박했고, 김승현 어머니는 "당신이 뭘 보탰다는 거야! 내가 99% 해줬어. 당신은 숟가락 하나 얹었을 뿐이지. 당신은 40년간 일한 거 뭐했어! 맨날 주식하고 전부 날렸잖아! 지금까지 빚이 있잖아!"라고 버럭 했다.
김승현 어머니는 이어 "당신만 고생한 줄 알아? 나도 지금까지 고생했는데! 그러니까 애들이 지금 모르잖아 내가 고생한 줄을!"이라고 토로했다.
그리고 두 아들에게 "엄마 옛날에 공장 어떻게 다닌 줄 아냐? 손끝 다 갈라지고 피나고,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끊어지도록 아파서 머리도 못 감아"라고 설움을 토했다.
이어 "내가 이렇게 하면서 살아야 되나... 근데 한편으로는 아들 둘 내가 어떻게든 돈 모아가지고 부모 노릇을 해야지 그런 식으로 맨날 일을 다녔어. 그렇게 살았어 엄마 인생은! 그것도 모르고 그렇게 얘기하는 거야 너희 둘은?"이라고 고백하며 오열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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