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정은 불가능하다."
삼성생명 윤예빈이 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 종료직전 시도한 슛은 3점이 아닌 2점이다. WKBL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심을 인정했다. 그리고 농구 팬들에게 사과했다.
윤예빈은 69-77로 뒤진 경기종료 1초전 좌중간에서 뱅크슛을 터트렸다. 승패가 결정된 순간이라 수비수의 저지는 없었다. 경기장면을 영상으로 보면 오른발로 3점 라인을 밟고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심판과 경기기록원은 3점으로 인정했다. 명백한 오심이다.
WKBL은 "2019년 12월 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서 4쿼터 종료 직전 3득점으로 기록된 삼성생명 윤예빈의 마지막 슛은 분석 결과 2득점으로 확인됐음을 알려드린다. 3득점으로 기록된 부분은 심판과 경기기록원의 오심으로 밝혀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윤예빈의 슛은 2점이 아닌 3점으로 인정됐다. 삼성생명의 72점, KEB하나은행의 77-72 승리 역시 변함 없다. FIBA 규정에 따라 스코어시트에 양 팀 주장과 주심이 사인했기 때문이다.(경기 후 실시) 해당 경기에 나온 모든 기록을 인정한다는 의미다.
WKBL은 "FIBA 경기규칙 48조 4항과 WKBL 경기규칙 48조 4항에 따라 경기종료 후 주심의 사인에 따라 기록된 스코어시트의 경기기록은 정정이 불가능하다. 최종스코어는 정정되지 못함에 이 부분에 대해 해당 선수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 드린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WKBL은 "해당 심판과 경기기록원의 잘못에 대해서는 WKBL 규정에 따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WKBL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이런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예빈.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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