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강등권으로 추락한 에버턴이 성적 부진으로 마르코 실바 감독을 경질했다.
에버턴은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에버턴은 “실바 감독에게 감사하다. 그의 미래에 건승을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실바 감독을 보낸 에버턴은 던컨 퍼거슨 코치가 첼시전부터 임시 대행을 맡는다. 에버턴은 동시에 새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왓포드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2018년 에버턴 지휘봉을 잡은 실바 감독은 첫 시즌 8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4승 2무 9패(승점14)로 강등권인 18위까지 추락하며 부진했다.
특히 최근 지역 라이벌 리버풀에 2-5로 완패한 것이 경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과거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에버턴을 지휘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복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