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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공백기에도 여전한 예능감으로 5형제를 사로잡았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괴팍한 5형제'에는 여자친구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대결을 진행했다.
이날 김종국은 "예전에 콘서트에서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춤을 췄었다. 이렇게 보니 반갑다"고 밝게 인사했다. 이에 리더 소원은 "좋은 오빠들이 계신다고 해서 왔다"고 반겼고, 신비는 "그냥 놀러 왔다"며 쿨한 답변을 내놨다.
먼저 1라운드는 여자친구의 장갑에 적힌 숫자를 사칙연산에 대입하는 게임으로 진행됐다. 신비는 "저희가 이 문제를 위해서 특훈을 해왔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시간을 달려서'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인 여자친구는 숫자를 감추기 위해 애먹었다. 그러자 서장훈은 "오랜만에 좋은 노래를 듣다가 손바닥을 못 봤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은 "보여주고 풀어도 헷갈린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고, 추측에 실패한 5형제는 10점을 뺏겼다.
2라운드 역시 장갑을 착용하고 등장한 여자친구. 5형제는 여자친구 멤버를 한 명씩 전담 마크하자며 열의를 불태웠다. '밤'에 맞춰 흥겨운 댄스를 보여준 여자친구는 손을 흔들고 쫙 펴는 등 특급 서비스로 센스를 발휘했다. 5형제는 고심 끝에 '스스로 내 자랑'으로 입을 모았고, 서장훈이 '자화자찬'으로 정답을 맞히며 활약했다.
최종 승리는 5형제에게 돌아갔지만 "출연해줘서 고맙다"는 서장훈의 배려에 여자친구는 5형제와 어묵탕 먹방을 펼쳤다.
이어 괴팍한 줄 세우기는 직장인 100명이 뽑은 '가장 견디기 힘든 유혹'을 주제로 펼쳐졌다. '다이어트 중 야식', '공부 중 친구 연락', '절약 중 지름신', '업무 중 스마트폰', '금주 중 회식'이 후보로 등장했다.
유주는 '금주 중 회식'을 1등으로 꼽으며 "술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분위기 때문에 혼자 안 마시기 싫어서 1등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식은 공감하겠지만 배가 안 고파도 먹고 싶어지는 게 야식이다. 공부는 데뷔하고 많이 못 해서 공감이 안 된다"고 부연했다. 이에 서장훈이 "술은 하냐?"고 묻자 소원은 "저희는 술 안 마신다"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엄지는 뜻밖의 고백으로 5형제를 경악케 했다. 여자친구는 "택배 진짜 많이 온다"라며 엄지를 '택배왕'으로 칭했다. 이에 엄지는 "(택배가) 한 번에 시키면 오는 게 신기해서 시킨다. 소금도 그냥 인터넷으로 시킨다. 지압기도 종류별로 있다"며 연신 "택배 좋아한다"고 말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켜보던 소원 역시 "엄지는 미소 교정기도 샀다"고 폭로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비는 3위에 '절약 중 지름신'을 놓고 "계절이 바뀔 때 옷을 한 번에 많이 산다"고 밝혔다. 그러자 소원은 "신비는 특이하게 옷을 많이 사면 되팔 생각인지 포장을 안 뜯은 게 매우 많다"고 이야기했다.
방송 말미 승관의 재치로 우승 상품 에어프라이어는 5형제의 차지가 됐다. 하지만 서장훈과 김종국은 자신의 에어프라이어를 여자친구에게 선뜻 내주며 "보통 아이돌은 컴백하면 움직이는데 아닌데도 나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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