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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외신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5일 오후(현지시각) "이병헌의 'The Man Standing Next(남산의 부장들 영문 제목)' 내년 개봉 확정"이라며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The Man Standing Next'은 쇼박스의 정치 드라마"라며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암살 40일 전, 권력 투쟁이 절정에 이르렀던 때 2인자 캐릭터의 관계와 갈등을 다룬다. 김충식 작가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우민호 감독과 배우 이병헌이 2015년 '내부자들' 성공 이후 다시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영화는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한국에서 오는 2020년 1월 개봉한다"라며 "이미 높은 관심을 감안할 때 내년 한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작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바라봤다.
이와 함께 '남산의 부장들' 해외판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엔 이병헌의 얼굴이 흑백으로 담기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 중앙정보부장 김규평 역할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 =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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