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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봉준호 감독이 미국의 대표 심야 토크쇼인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
6일 미국 방송사 NBC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쇼') 9일 게스트 명단에 봉준호 감독의 이름이 포함됐다.
봉준호 감독은 배우 티모시 샬라메, 모델 애슐리 그레이엄, 가수 썸머 워커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봉준호 감독은 미국에서도 흥행 중인 영화 '기생충'과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전망이다.
'지미 팰런쇼'는 1950년대부터 이어져 온 장수 토크쇼로 지난해에는 글로벌 인기를 과시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5월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은 이후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내년 2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유력한 외국어영화상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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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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