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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해미가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전원주택을 갑자기 판 이유를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모던패밀리'에서 박해미는 10년 전 직접 지은 집을 팔았다.
이어 이사 당일 손때 묻은 집안 곳곳을 천천히 둘러보던 박해미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제작진은 "갑자기 이사하는 이유는?"이라고 물었고, 박해미는 "다시 시작해야 하니까. 이유가 뭐 있겠어?"라고 웃으며 답하다 고개를 떨궜다.
박해미는 이어 "정리할 게 많았다 개인적으로. 개인사 때문에 빨리 집을 처분하는 게 깔끔해질 거 같아서... 빚 많이 갖고 있는 거 싫거든. 그래서 빚 청산 때문에. 깔끔하게 빚 청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솔직히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박해미는 지난해 황민의 음주운전 사망사고로 이혼 및 1년간의 활동중단을 겪은 바 있다.
[사진 = 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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