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찬열 "친누나, 축가 불러줬더니…'왜 디오가 안 불렀냐' 아쉬워해" [오늘밤TV]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엑소 찬열이 '아는 형님'에서 군 복무 중인 멤버 디오(본명 도경수)에 관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엑소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 녹화에 일일 전학생으로 출격했다.

이날 녹화엔 현재 '군인'인 디오와 시우민을 제외하고 수호, 백현, 찬열, 카이, 첸, 세훈까지 여섯 멤버가 참여했다. 이들은 '군백기(군+공백기)' 멤버들의 빈자리를 느낄 새 없이 꽉 채운 예능감을 발휘했다는 후문.

특히 찬열은 "각자 가족들이 좋아하는 엑소 멤버는 누구냐"라는 물음에 디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찬열은 "온 가족이 디오의 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머니는 디오의 영화 시사회에 참석해 꽃다발도 건네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누나 결혼식 때 내가 직접 축가를 불러줬는데, 친누나마저도 '왜 디오가 축가를 안 불렀냐'라며 아쉬워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비록 디오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멤버들의 에피소드에 자주 소환되며 출연자 못지않은 큰 분량을 차지했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아는 형님' 엑소 편은 오늘(7일) 오후 9시에 전파를 탄다.

[사진 = JTBC]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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