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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측이 방송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김건모는 지난 6일 강용석의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 의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영상에서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제보자와 직접 만났고, 증거까지 확보하고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이에 김건모 측은 "사실 무근이다"라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라고 강하게 부인한 뒤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최근 김건모는 예비 신부 장지연과 결혼을 발표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터라 성폭행 의혹이 더욱 충격을 안긴다. 특히 8일 밤 방송되는 '미우새'에서는 장지연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까지 전파를 타기로 예고됐다.
이와 관련해 SBS 관계자는 7일 마이데일리에 "김건모 출연분의 방송 여부는 현재 확인 중이다"라는 짧은 입장을 전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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