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공격은 항상 자신 있었다."
오리온 최승욱이 7일 LG와의 홈 경기서 34분이나 뛰며 1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했다. 수비가 장점이지만, 이날은 수비보다 공격이 돋보였다. 3점슛 두 방을 터트리며 감초 역할을 했다.
최승욱은 "중요한 경기였다.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힘들지만, 의미 있는 경기였다. 중위권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중위권까지 치고 올라갈 것이다. 공격에선 항상 자신감이 있었다. LG 선수들이 인사이드를 막다 보니 수비가 허술하게 느껴졌다. 그렇다고 골밑에서 수월하게 공격이 되는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외곽에서 공격적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가드진 줄부상으로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최승욱은 "이현민 형이 노련하게 잘 해준다. 한호빈 형이 들어오면 같이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것 같다. 사실 다쳤던 부분을 조심해야 하는데, 컨디션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승욱.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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