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카이 "軍 생활 중인 시우민, 끝없이 연락 와…디오는 말 많아져"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엑소 시우민, 디오의 군 생활 일화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신곡 '옵세션(Obsession)'으로 컴백하는 엑소가 일일 전학생으로 찾아와 대활약을 펼쳤다.

이날 엑소 멤버들은 현재 군 생활 중인 시우민과 디오를 언급하며 "요즘에는 휴대전화를 일과 시간 이후에 쓸 수 있지 않나. 그래서 시우민 형은 우리보다 더 많이 이야기한다. SNS에도 '나도 껴줘라'라고 막 올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카이는 "시우민 같은 경우에는 입대할 때 내가 못 갔다. 초반에 연락이 계속 와서 제가 매일 답장을 해줬다. 하지만 이렇게 연락이 많이 올 줄 몰랐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올 줄 알았는데 일주일 내내 오더라. 심지어 내 스케줄도 다 꿰고 있더라. 그래서 요즘엔 답장 잘 안 한다. 두 번 정도는 걸러준다"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디오도 말을 계속 한다. 군대를 가니까 바뀌었다"라고 밝혔다.

찬열 또한 "디오는 타이틀곡 후보가 톡방에 올라왔을 때, 대뜸 '3번이 좋다. 넌 어떠냐'라고 하더라. 심심했는지 계속 말을 하더라"라고 전해 폭소케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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