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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시즌2를 위한 호흡을 맞추었다고 생각한다.”
지난 8일 방송된 TV CHOSUN 일요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 마지막회는 이동건의 종영 소감처럼 시즌2를 위한 예고편이나 다름없었다.
이날 레버리지팀은 조준형(김중기)을 잡는데 성공했다. 대통령 후보 김남영(김승욱)의 출판 기념회장에 잠입해 이들을 잡을 예정이었던 레버리지팀. 함정이었지만 이를 먼저 간파했다. 외국으로 빼돌리려한 신약도 회수, 많은 이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데이터를 오픈했다.
이태준(이동건)과 조준형의 두뇌 싸움에서 이태준이 승리했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방송 말미 또 다른 빌런이 나타난 것. 본부를 습격, 레버리지팀에게 태국에서 ‘블랙북’을 구해오지 않으면 범죄 증거들을 경찰에 넘기겠다고 협박을 했다. 이에 레버리지팀이 출국하는 모습으로 마지막회가 마무리됐다.
이런 결말은 방송 전 배우들이 밝혔던 종영 소감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던 것.
이태준 역을 맡은 이동건은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은 시즌2를 위한 호흡을 맞추었다고 생각한다. 더 밀도 있는 사건들과 의심할 여지 없는 다섯 명의 호흡으로 더 나아진 레버리지 팀의 모습을 꼭 다시 보여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황수경 역의 전혜빈 또한 드라마를 사랑해준 시청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밝히며 “더 재밌고 짜릿한 에피소드와 함께 시즌2로 찾아뵙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출연진 모두 시즌2를 염원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로이 역의 김권이 마지막회가 끝난 후 자신의 SNS에 “bye see u leverage! 안녕.. 로이류”라는 글을 남겨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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