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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문희가 웹드라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9일 소속사 마루기획은 "문희가 이날 첫 방영되는 웹드라마 '기적소녀'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기적소녀'는 눈의 여왕에게 납치당한 남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만든 웹툰 세계 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은둔 작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판 70~80년대 추억의 캐릭터들과 숨겨졌던 소중한 이야기들을 새롭고 신비한 스토리로 풀어낸 대한민국 최초의 레트로 판타지 장르로 주목받고 있다.
극 중 문희는 여주인공이자, 7년 동안 집 밖으로 나가본 적 없는 은둔형 워커홀릭 웹툰 작가 서가은 역을 맡았다. 가은은 소꿉친구가 실종되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세기 추억의 판타지 캐릭터들과 마주하며 용감한 모험을 떠난다.
한편, '기적소녀' 1회는 9일 정오 V LIVE, 네이버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마루기획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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