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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유영이 변요한과의 인연을 전했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집 이야기'의 주인공인 배우 이유영이 출연했다.
앞서 김희원에 대해 '제일 웃긴 배우'라고 꼽았던 이유영은 "여전히 제일 웃기다. 좀 뵙고 싶다. 웃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요즘에는 자주 못 뵙고 있다. 저도 바쁘고, 선배님도 바쁘셔서 연락을 못 드렸는데 한창 지내게 지낼 때는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변요한과 함께 연기 학원을 다녔다던 이유영은 "같이 고시원에 살았다. 같이 라면도 끓여먹고 그랬다. 오빠가 저보다 1년 선배였다. 제가 오빠 연기하는 걸 보고 소름 끼치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너무 잘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작품에서 로미오 말고 죽는 친구를 연기했었다. 그 연기를 하는데 너무 잘해서 소름이 끼쳤고, 닮고 싶었다. 저의 우상이었던 선배다. 같이 작품을 한 적은 없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집 이야기'는 혼자 서울살이를 하던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가 정착할 집을 찾아 이사를 거듭하던 중 아버지가 있는 고향 집으로 잠시 돌아가게 되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가족의 흔적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로, 지난달 28일 개봉했다.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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