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후배들이 정말 대단하다"
과연 키움 히어로즈가 올해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를 배출할까. 키움은 올해 4개 부문에서 수상이 유력하다. 1루수 부문 박병호, 유격수 부문 김하성, 외야수 부문 이정후와 제리 샌즈는 강력한 수상 후보다.
팀 타선의 리더인 박병호를 필두로 아직도 성장이 멈추지 않은 김하성, 이정후 등 젊은 선수들의 조화는 올해 키움을 한국시리즈 무대로 이끌었다.
박병호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후배들의 성장에 "대단하다"고 표현했다.
"후배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박병호는 "어린 선수들이 1년 내내 꾸준히 활약하면서 매년 발전한다는 게 팀 동료로서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팀의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키움은 이제 손혁 감독 체제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손혁 감독은 키움에서도 투수코치로 활약한 인물이라 선수들과 낯설지 않다.
박병호는 "감독님이 투수코치를 하실 때도 친하게 지냈고 대화가 잘 통했다"라면서 "서로 잘 맞을 것 같다. 캠프를 가기 전에 많은 대화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키움 박병호가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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