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첫 수상"…'기생충' 조여정, 美 뉴멕시코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조여정이 영화 '기생충'으로 뉴멕시코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미국 뉴멕시코 비평가협회상 측은 8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에 올해 수상자(작)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여정은 '기생충'으로 여우조연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는 조여정의 데뷔 첫 해외 영화상 트로피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기생충'은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도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처럼 '기생충'은 연일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 낭보를 전하며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 노미네이트를 넘어 수상까지 기대하게 했다.

이날 뉴멕시코 비평가협회상에서 2관왕 쾌거와 더불어 LA비평가협회 3관왕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뉴욕 비평가협회, 전미 비평가협회, 토론토 비평가협회 등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 낭보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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