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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이미자가 '동백아가씨'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이미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미자는 자신의 히트곡 중 하나인 '동백아가씨'에 대해 "33주 동안 방송 차트에서 1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날 왜색이 짙다고 금지곡이 됐다. 너무 가슴이 아팠다. 22년 만에 해금이 됐다"며 "저는 잡혀가더라도 무대에서 불렀다. 제가 노래를 부르면 같이 따라 불러주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미자는 "우리의 전통가요가 이렇게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노래로 위로받고, 위로하고 살았다. 노래의 자리매김을 절대로 잊지 말아 달라. 언제든지 불후의 명곡으로 남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전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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