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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래퍼 슬리피가 TS 엔터테인먼트와 공방을 이어갔다.
슬리피는 10일 자신의 SNS에 "전 소속사에서 ‘단전 단수는 없었다’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로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현재 저는 소속사 없이 혼자 일을 하고 있고, 어제 녹화가 있어서 바로 입장을 낼 수가 없었다"며 "그동안 저희 집에는 차압 딱지가 붙듯이 전기공급 제한, 도시가스 중단 등을 알리는 공문이 붙거나, 이를 경고하는 문자가 수시로 왔다"고 전했다.
슬리피는 "그럴 때마다 전 소속사 측에 이를 호소해 겨우겨우 이를 막으며 살아왔다"며 "하지만 이런 공문이 붙거나, 문자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단전과 단수,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다"고 밝히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하 슬리피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슬리피입니다.
어제 전 소속사에서 ‘단전 단수는 없었다’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로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소속사 없이 혼자 일을 하고 있고, 어제 녹화가 있어서 바로 입장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저희 집에는 차압 딱지가 붙듯이 전기공급 제한, 도시가스 중단 등을 알리는 공문이 붙거나, 이를 경고하는 문자가 수시로 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전 소속사 측에 이를 호소해 겨우겨우 이를 막으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문이 붙거나, 문자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단전과 단수,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위 사진들이 바로 그 내용입니다.
말로써 제가 더 어떤 설명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보시고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
캡처 사진 속 김성원이 제 본명입니다.
[사진 = 슬리피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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