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톰 홀랜드의 '스파이 지니어스', 1차 예고편 공개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가 만나 화제를 모은 영화 '스파이 지니어스'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스파이 지니어스'는 잘나가는 슈퍼 스파이에서 한순간에 비둘기가 된 랜스(윌 스미스)와 별난 상상력의 '새'가슴 지니어스 월터(톰 홀랜드)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극한의 팀플레이를 펼치는 스파이 액션 영화.

'알라딘'의 '지니'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윌 스미스가 비둘기로 변해버린 슈퍼 스파이 랜스 역을 맡았고, 친근한 매력의 '스파이더맨'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톰 홀랜드가 별난 상상력을 가진 지니어스 월터로 분해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새'계 최고의 스파이 듀오로 거듭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잘나가던 슈퍼 스파이가 잘 나는 '새' 스파이가 된 코믹한 설정과 화려한 스케일의 액션이 담겼다. 매력, 능력, 체력까지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의 스파이 랜스는 가볍게 적을 제압하고, 하늘을 가르며 미션을 수행하는 다채로운 액션 스펙터클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반면 15살에 MIT를 졸업한 지니어스 월터는 넘치는 열정과 별난 상상력으로 독특한 발명품들을 만들어 랜스의 관심을 사고 싶어하는 극과 극의 대비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월터를 무시하던 슈퍼 스파이 랜스가 월터의 실험 약을 먹고 비둘기로 강제 변신하는 모습은 지금껏 스파이 영화에서 본 적 없는 기상천외한 설정과 코믹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높인다.

특히 갑자기 '새'로 변한 랜스가 비둘기의 몸으로 전 세계를 위협하는 최강의 적 '킬리언'에 맞서야 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새'가슴 스파이 월터와 한 팀을 이루며 펼쳐지는 극한의 상황들은 고군분투 케미를 만들어내며 유쾌한 팀플레이를 예고한다. 여기에 전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최첨단 스파이 도구의 다채로운 볼거리, 스웩 넘치는 음악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2020년 1월 개봉.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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