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다함께 차차차' 역사상 최다 레드카드 기록 [오늘밤TV]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딘딘이 'Goal미남 축구단'의 레드카드 신기록을 새로 쓴다.

1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예능 '다함께 차차차'에서는 강화도로 전지훈련을 떠나 자체 평가전을 진행하는 'Goal미남 축구단'의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이번 비치 사커에서 사상 최다 레드카드가 등장한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경기가 시작되자 멤버들은 달리기조차 힘든 모래사장서 실수를 이어간다. 가수 유승우의 해변 꽈당 몸 개그부터, 뮤지컬배우 심연석의 헛발질 모래 차기 등 다양한 몸 개그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공 한 번 차는 것도 어려운 비치 사커에서 승부욕을 불태우던 멤버들은 이기기 위해 급기야는 다양한 반칙을 시작한다. 잇따른 파울부터 개그맨 이수근의 얍삽한 반칙까지 이어진 가운데 딘딘은 등장과 동시에 '2분 퇴장' 레드카드를 받으며 레드카드를 하나, 둘 적립하기 시작해 사상 최다 레드카드 신기록까지 세운다.

치열했던 풋살 경기가 끝나고 벌칙 수행의 시간이 찾아온다. 이천수 감독은 진 팀의 모래 마사지 벌칙을 위해 직접 삽을 들고 와 한 쪽에서 삽질(?)을 시작한다. 이에 딘딘은 "감독님이 몇 주 만에 성격이 무서워졌다"라며 놀란다. 이어 가수 정세운 또한 "좀 웃으면서 파주시지"라며 역대급 벌칙 앞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천수 감독이 직접 판 모래 마사지 구멍 앞에서 급기야 한 멤버는 "축구 못한 게 이렇게 잘못한 거냐!"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이에 이천수 감독은 "그러니깐 다음부턴 이겨라!"라며 단호한 호랑이 감독의 면모를 드러낸다. 10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플러스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