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콴 감독 "강팀 한국 상대로 좋은 경기했다"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중국 여자대표팀의 지안 슈콴 감독이 한국전이 좋은 경험이 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과 중국은 10일 오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지안 슈콴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우리 선수들은 오늘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고 많은 걸 배웠다. 한국은 매우 강한 팀이고 오늘 좋은 경기를 치렀다. 체력적으로도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원정 경기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데 오늘 첫 경기는 나름 잘해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콜린 벨 감독이 데뷔전을 치른 한국은 동아시안컵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이날 무승부로 중국전 4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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