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한~두 명이 아닌 전체가 집중해야 한다."
삼성 닉 미네라스가 10일 DB와의 홈 경기서 2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올 시즌 최고몸값 외국인선수답게 제 몫을 했다.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가담이 상당히 좋았다.
미네라스는 "34분 정도 뛰며 경기가 잘 풀렸다. 계속해서 승리를 쌓기 위해 40분 동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동안 결과가 좋지 않아 리바운드에 집중했다. 리바운드를 많이 잡은 게 승인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삼성은 리바운드를 많이 잡는 팀은 아니다. 미네라스는 "리바운드는 한, 두 명이 잡는 게 아니라 팀원 전체가 집중해서 잡는 게 중요하다. 이상민 감독이 최근 나와 델로이 제임스, 김준일의 리바운드 합계가 라건아보다 적다고 했는데, 팀 전체적으로 많이 잡는 게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미네라스는 외곽공격이 장점인 스트레치 빅맨이다. 그러나 적중률은 좋지 않았다. 미네라스는 "시즌은 길다. 그동안 오르락 내리락 했다. 계속 집중해서 확률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미네라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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