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60년 만에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은 10일 오후(한국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에 3-0으로 이겼다. 베트남은 이날 승리로 동남아시안게임에서 60년 만에 남자축구 우승에 성공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해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컵 8강에 이어 꾸준한 성과를 이어갔다.
베트남은 안도네시아와의 결승전에서 전반 39분 도안 반 하우가 헤딩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베트나믄 후반 14분 도훙중이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후 베트남은 후반 27분 도안 반 하우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은 후반 32분 심판 판정에 항의해 퇴장당했지만 결국 베트남은 완승으로 경기를 마치며 우승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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