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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결장한 바르셀로나가 인터밀란에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6차전에서 인터밀란에 2-1로 이겼다. 이미 조 1위 16강행을 확정한 바르셀로나는 4승2무의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휴식을 가진 가운데 안수 파티가 인터밀란전 결승골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바르셀로나에 패한 인터밀란은 2승1무3패의 성적과 함께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쳐 16강행에 실패했다.
인터밀란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루카쿠가 공격수로 나섰고 발레로, 브로조비치, 베시노가 중원을 구성했다. 비라기와 담브로시오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슈크리니아르, 데 브리, 고딘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페레스와 그리즈만이 공격수로 나섰고 알레나, 라키티치, 비달이 허리진을 구축했다. 피르포와 와귀에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움티티, 렝그렛, 토디보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네투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23분 페레스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인터밀란은 전반 44분 루카쿠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루카쿠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후반 41분 안수 파티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안수 파티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수아레스와 2대1 패스에 이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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