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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공유의 면면이 공개된다.
지난주 첫 방송 이후 높은 화제성을 입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SBS 예능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11일 공유의 진지한 고민과 인간 공지철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호스트 이동욱은 "인간 공지철이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가요?"라고 질문했고 공유는 "저는 스포츠 좋아하는 아저씨다"라며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를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꼽은 그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과 선수 이야기를 할 때는 녹화 중임을 잠시 잊기라도 한 듯, 자리에서 일어나 응원구호를 외치는 등 천진난만한 소년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이동욱은 제주에서 촬영한 현장 토크 VCR에서 공유가 요즘 푹 빠져 있다는 낚시를 함께 하며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토크를 이끌어냈다. 공유는 배에 오른 순간부터 발을 동동 구르거나 잠시 카메라가 꺼진 순간에도 오직 낚시에만 집중하는 등 오랜만의 낚시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별도의 공간에서 '소개팅'이라는 상황 아래 진행된 시추에이션 토크에서는 쇼MC 장도연이 소개팅 상대로 변신해 이동욱과 공유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동욱은 공유와 함께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리는가 하면, 그때마다 힘이 돼주었던 서로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유가 오랫동안 생각해왔던 앞으로의 계획이 이날 최초로 공개돼 기대감을 모은다. 이후 공유는 녹화를 마치며 "10년 치 할 이야기 다 하고 갑니다"라며 후련하다는 소감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11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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