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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백예린이 홀로서기 후 발매한 앨범이 주요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이에 동료 가수들은 댓글로 그를 응원했다.
10일 오후 공개된 백예린의 데뷔 첫 정규앨범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Every letter I sent you)' 타이틀곡 '스퀘어(Square)(2017)'가 다음날 오전 멜론, 벅스,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백예린이 지난 2017년 음악 페스티벌에서 선뵀던 이 곡은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았지만,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지 않아 아쉬움을 안겼다. 그러나 이번 앨범에 정식 수록,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백예린은 이날 자신의 SNS에 "1위 감사합니다. 한국인 최초 영어 가사로 1등을 했다고 하는데 이런 건 자랑해도 되는 거겠죠?"라며 "다른 곡들도 18곡 차트 진입, 다른 곳에서도 전곡 차트 진입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남겼다.
동료들은 이 게시물에 댓글로 응원과 격려를 쏟아냈다. 먼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가수 선미와 유빈은 각각 "너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 "진짜 멋지다"라고 적었다. 웹툰 작가 주호민은 "이건 안 따라 부를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뷰티 크리에이터 새벽은 "우리 예린님 최고다"라며 칭찬했다. 이 밖에도 가수 민서, 래퍼 키드밀리 등이 응원 물결을 이었다.
한편 백예린은 지난 9월 JYP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독립레이블 블루바이닐을 설립했다.
[사진 = 블루바이닐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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