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4년 연속 1위 도전' WKBL 올스타전 팬 투표, 30일까지 진행

[마이데일리 = 고동현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일부터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를 선발하는 팬 투표를 실시한다"라고 11일 밝혔다.

2020년 1월 12일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는 6개 구단별로 5명씩 총 30명의 국내 선수가 투표 대상자다. 외국인 선수는 투표 없이 자동으로 선발된다.

올스타 팀 구성은 최다 득표순으로 1, 4, 5, 8, 9위가 핑크스타 팀, 2, 3, 6, 7, 10위를 차지한 선수가 블루스타 팀에 이름을 올린다.

2016-2017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3년 연속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김단비(인천 신한은행)는 4년 연속 팬 투표 1위에 도전한다.

또한 지난 시즌 올스타전 MVP와 득점상, 3점슛상 등 3관왕을 차지했던 강이슬(부천 KEB하나은행), 역대 최연소 통합 MVP 박지수(청주 KB스타즈) 등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투표자는 구단별 최대 2명씩, 총 10명의 선수를 투표해야 하며, WKBL 공식 홈페이지 PC 웹 및 모바일에서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WKBL은 "팬들의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라고 전했다.

팬 투표 기간 투표를 완료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켈미에서 제공하는 패딩(5개), 무선충전 LED 우드시계(10개), 2019-2020 WKBL 다이어리(10개)를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 모습.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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