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여자야구 국가대표' 김라경, 서울대 합격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라경이 서울대에 입학한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충남 계룡시 리틀야구단 출신인 여자야구 국가대표 김라경이 2020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했다"라고 11일 밝혔다.

김라경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일반 전형에 합격증을 지난 9일 자로 서울대학교 입학본부로부터 수령했다.

김라경은 한국리틀야구연맹과의 통화에서 "리틀 야구 선수로 활동하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었기에 서울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라경은 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12년 계룡시 리틀 야구단에 입단했다. 2015년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여자 선수 최초로 홈런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후 최연소 여자야구 국가대표로 발탁돼 활동 중이다.

[김라경.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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