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벤투 감독이 김승대(전북)의 부상이 심각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11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홍콩전에 승리를 거뒀지만 이날 경기에서 전반 42분 부상 당한 김승대 대신 이정협이 투입됐다. 김승대는 페널티지역 정면 볼 경합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 얍 훙 파이와 부딪힌 후 쓰러졌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벤투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김승대의 부상 상황에 대해 "아직까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상황이 좋아보이지 않는다"며 "부상 정도에 따라 안 좋을 경우 우리와 계속하지 못하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며 김승대의 대표팀 부상 하차 가능성도 언급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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