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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방은희가 아들의 연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11일 밤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30년 차 연기파 배우 방은희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방은희의 아들이 공개된다. 지난 2010년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던 방은희의 아들은 장성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벌써 18세가 됐다고.
아들의 연기를 본 방은희는 “감정 표출하는 게 역시 내 아들이라 남다르구나.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웃었다.
하지만 사실 아들이 연기자가 되는 걸 반대했다고. 방은희는 “배우는 정말 외롭고 스스로도 힘들지만 주변 사람들도 힘들다. 가족들도 힘들고. 그래서 전에는 배우 한다고 그러면 말렸는데 지금은 해도 상관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제가 볼 때 국내용은 아닌 것 같다. 일단 한국 발음이 좀 서툴고 제가 볼 때는 매력이 있지만 남들이 볼 때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어쨌든 한국 국내용으로는 아닌 것 같다. 마음대로 하라고 말은 하는데 (연기는) 아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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