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에 1-3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에 패했다.

토트넘은 12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무니헨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6차전에서 뮌헨에 1-3으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투입되어 25분 가량 활약했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6전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조 2위 토트넘은 3승1무2패의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마치며 16강에 합류하게 됐다.

뮌헨전에서 일부 주축 선수들이 결장한 토트넘은 모우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세세뇽, 로 셀소, 에릭센이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다이어와 시소코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즈, 알더베이럴트, 포이드, 워커-피터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가자니가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뮌헨은 전반 14분 코망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망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20분 세세뇽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볼을 이어받은 세세뇽은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뮌헨은 전반 45분 뮐러의 득점으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뮐러는 팀 동료 데이비스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뮌헨은 후반 19분 쿠티뉴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쿠티뉴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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