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예측불허 로맨스의 시작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측이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12일 공개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14일 첫 방송되는 1회에서는 북한에 떨어진 윤세리와 최전방에서 수색 중이던 리정혁이 서로를 맞닥뜨리는 상황이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에선 머리가 헝클어진 채 흙투성이가 된 윤세리와 당황스럽다는 듯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리정혁의 모습이 담겼다. 세리가 북한에 왔음을 자각한 후 도망치려 하는 모습과 가까운 거리 안에 있지만 멀어질 수 밖에 없는 두 사람의 복잡한 심경이 전해진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4일 밤 9시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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