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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보이그룹 에이티즈, 걸그룹 드림캐처가 '2020년이 기대되는 아이돌'로 꼽혔다.
최근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 오디티가 설립한 팬덤 연구소 블립은 '케이팝 레이더(K-Pop Radar)' 브리프 섹션을 통해 올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아티스트 관련 데이터를 총집합 한 연말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블립은 1년간 눈부신 성장을'2019 라이징 케이팝 레이더'에 에이티즈와 드림캐쳐를 선정하고 축하했다.
에이티즈는 최근 6개월 사이에 유튜브 구독자가 2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드림캐쳐는 지난 5월 2만6천 명이었던 구독자 수가 최근 10배 가량 증가한 26만명까지 급증했다.
또 지난 10월 컴백한 에이티즈의 'WONDERLAND'는 발매 2달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4천만 뷰를 돌파했으며, 드림캐쳐 역시 'YOU ANDI'와 'PIRI'가 각각 1천만 뷰를 넘어섰다.
해외 인기를 증명하 듯 에이티즈는 지난 3월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국 5개 도시, 유럽 10개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드림캐쳐 역시 올해 벌써 다섯 번째 해외 투어를 마쳤으며, 지난 10월부터 영국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독일 베를린 등 7개국 7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치고, 현재는 미국 투어 'Invitation from Nightmare City in USA'를 한창 진행 중이다.
팬덤 연구소 블립 측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티스트의 경우 유튜브 구독자 추이가 가파르게 상승한다"며 "지금의 성장세라면 2020년에는 지금보다 더욱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K-Pop Radar 2019' 연말 결산의 원본은 케이팝 레이더 홈페이지 내 브리프 섹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케이팝 레이더'는 SNS 시대에 맞게 아티스트의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팬덤 데이터 관측기. 현재는 BTS, 엑소, 블랙핑크 같은 아이돌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아이유, 김동률, 밴드 잔나비, 래퍼 빈지노 등 넓은 의미의 케이팝 아티스트 총 393명의 정보를 관측하고 있다.
[사진 = 스페이스오디티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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