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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MBN은 "제8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이 오는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라고 12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골프)을 비롯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심재영(태권도), 한국 여자선수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김수지(다이빙), 김연아 이후 최초로 주니어그랑프리 2회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해인(피겨) 등이 참석한다.
MBN은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단이 올 한해 활약상을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등 10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스포츠의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들의 발전을 격려하고자 2012년 제정됐다.
또한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를 시상한다.
런던올림픽이 열렸던 2012년 1회에는 양궁의 기보배가 대상을 받았고, 2013년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2014년 리듬체조 손연재, 2015년에는 골프여제 박인비, 2016년에는 리우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2관왕에 올랐던 장혜진이 수상했다.
이어 2017년에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심석희와 최민정이 공동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육상의 정혜림과 사이클 나아름이 공동 수상한 바 있다.
[2017년 시상식 모습.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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