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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정일우가 과거 교통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해투에서 하이킥'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순재, 정영숙, 정일우, 이석준이 출연했다.
이날 정일우는 MBC '거침없이 하이킥' 오디션 직후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교통사고로 골반에 금이 갔다. 신인이니까 교통사고가 났다고 말 못 하고 숨기고 촬영했다. 서민정 누나를 업고 찍은 액션신이 있었다. 하루 종일 누나를 업고 다녔다"고 말했다.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배우 이민호랑 친한 형들과 여행을 갔다. '거침없이 하이킥' 최종 오디션을 보고 난 후였다. 다른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저희 차를 박았다. 저는 네 달 반 병원에 있었고, 이민호는 1년간 병원에 있었다"며 골반에 금이 가고 뇌진탕, 뇌출혈 등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원래 시트콤이 저녁 7시에 방송이 됐다. 그런데 '거침없이 하이킥' 때 편성이 바뀌면서 저녁 8시 15분 시간대로 바뀌었다. 그러면서 제작이 두 달 밀렸다. 안 그랬으면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차에서 혼자 울고 진통제를 맞으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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